국방부는 합동참모본부작전본부장 김상준중장과 전략기획본부장 이택형
중장을 31일자로 보직해임해 육군본부로 원대복귀시켰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중단없는 군인사개혁의 일환으로 취해진 것"이
라며 "내년 4월 정기인사에 후임자를 발령키로하고 공석기간동안에는 작
본부와 전략본부의 소장급중 선임자를 직무대리키로했다"고 밝혔다.
하나회출신인 이병태신임국방부장관이 취임 10일만에 하나회출신인 이
들을 보직해임시켰다는 점에서 하나회등 사조직관련자들을 주요 보직에서
배제한다는 군인사원칙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합참의 조직개편과 관련해 내년초 보직해임될 예정이었으나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