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등 1백16명을 태운 러시아 투폴레프 154여객기가 3일 오
전 6시58분(한국시간 낮12시58분)시베리아 남부 이르쿠츠크공항에서 이
륙직후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사고 여객기가 이날 모스크바로 가기 위해 이륙했다가 수분후
엔진고장을 일으키면서 비주거지역으로 추락해 승객 1백10명과 승무원
6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