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사업이 공동화사업위주로 전환된다.
3일 김형배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은 새해 구조조정사업추진방안에 대해
"지금까지의 개별기업위주 지원사업에서 탈피,지원효과가 다수기업에 파급
되는 공동화사업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이사장은 "이에따라 중소기업전용단지조성 협동화단지조성 공동창고설립
등 공동화사업을 중점추진하고 자동화사업및 정보화사업도 제조업전반에 걸
쳐 파급효과가 큰 부문의 생산기술력과 경영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데에 역
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연수사업의 운영체계도 개편,현장중심의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내기술자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
이스화해 "기술인력풀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김이사장은 "지방중소기업의 육성강화를 위해 중진공지부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