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증진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근로복지복권이 오는 6
월1일 처음으로 발행된다.
노동부는 4일 ''중소기업근로자 복지진흥법''이 작년 정기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우선 올해에는 6월부터 연말까지 5백원짜리
복권 8천만매를 발행키로 확정했다.
즉석식인 이 근로복지복권의 발행으로 정부에서 발행하는 복권은 주택복권,
체육복권, 기술복권등을 합쳐 4가지가 됐고 엑스포복권은 작년 대전엑스포
폐막과 함께 폐지됐다.
노동부는 올해의 경우 복권 수입금 4백억원중 50%는 당첨금에, 20%는 운영
비로 사용하고 나머지 30%인 1백20억원을 기금으로 조성키로 하고 구체적인
발행계획 등을 산하 근로복지공사에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