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 수입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검,군 합동수사부는 7일 사건의 전모와 수
사내용을 백서로 만들어 발표하고 수사를 종결키로 했다.

합수부는 또 소환조사한 군수본부 담당 기무사 요원 2명이 "93년 6월 사건
을 인지해 7월14일 국방부에 첩보를 올렸다"고 한 진술과 관련,김도윤 전기
무사사령관이 "보고는 받았으나 장관에게 보고할 사항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권영해 전장관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밝힘에 따라 권전장관은 소환조
사하지 않기로 했다.

합수부는 또 이준 1군사령관(대장)과 이상호,장홍렬 전군수본부장(예비역
중장),이수익 현군수본부장이 제출한 본인및 가족명의의 예금통장에 대한
계좌를 추적했으나 별다른 의혹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