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을 한 건물에 모아 중소기업관련 민원을 원
스톱 서비스해 주는 센터가 차례로 생기게된다.
또한 지방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별로 지
방공업기술원에 "지역협동 기술지원센터"가 세워진다.
이와 함께 국비의 지원을 받아 각 지방에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하는
컨소시엄 1백여개가 97년까지 만들어져 지방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
다.
상공자원부는 4일 지방화시대를 맞아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되어 있던 지방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은 시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종합지
원센터는 상반기중 대전,충남권에 시범적으로 설치되며 연차적으로 광주등
다른 시도에 확산시키게 된다.
대전에 설치될 종합지원센터에는 한 건물에 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협
동조합중앙회,무역진흥공사,무역협회,생산성본부,표준협회,산업기술정보원,
고려무역 등 8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종합상담실을 두어 중소기업인들이 한 곳에서 모든 일을 처리
할 수 있게 해주고 시,도의 직원도 파견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또 대학이 이공계 박사학위 소지자의 77%와 첨단기자재를 갖고 있
음에도 기업의 연구개발과 연결되지 않는 폐단을 시정하기위해 지역별로 산
학연 공동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구성,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비 보조가 있어야 국고가 지원되며
정부는 올해중 30개의 컨소시엄을 지정,연구에 착수시킬 방침이다.올해 국
고지원은 4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