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식기자]대구지역 유통업체들은 공동집배송체제와 자동화창고시
설미비등 전근대적인 물류체제형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상의가 이지역의 2백5개 제조 유통 창고업체등을 대상
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운송업체들은 공동수배송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물류비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트럭의 경우 귀로에 화물적재율이 70%이상인 업체가 제조업 15.4%,유
통업 10. 7%,운수업 4. 2%등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귀로시 빈차로 운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전체대상업체의 7%만이 자동창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관시스템의 미비
로 유통과정에서 제품파손율이 제조업 5.8%,유통업 4.2%,운수창고업 11.5%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