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지 아트지등 인쇄용지가 품목에따라 품귀현상이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거래가격의 회복세가 가속화되고있다.
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그동안 생산업체들의 공급과잉에따른 과열경쟁으로
정상출고가격보다 27~30%까지 덤핑판매되던것이 원자재인 펄프의 국제시세
가 지난 하반기부터 속등,최근 t당 3백80~4백달러(FOB)선의 급등현상을 나
타내자 제값받기가 강력히 추진되면서 시세회복이 가속화되고있다.
지난 12월 할인폭을 7%정도 줄여 20~23%선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던 업체
들이 새해들어 할인폭을 또다시 10%정도나 줄이면서 정상출고가격보다 10~
13% 밑도는 가격에 판매하고있다.
이에따라 업체에따라 다소 차이는있으나 백상지 70g/ 짜리의 경우 연당2만
6백71~2만1천3백84원(정상출고가,부가세포함,2만3천7백60원)선에 판매되고
있고 80g/ 짜리도 2만2천5백85~2만3천3백64원(정상출고가,2만5천9백60원)선
에 출고되고있다.
아트지도 1백g/ 짜리가 연당 3만4천2백60~3만5천4백40원(정상출고가,3만9
천3백80원)선에,1백20g/ 와 1백50g/ 짜리는 연당 4만1천4백81원(정상출고가
,4만6천90원)과 5만1천7백77원(정상출고가,5만7천5백30원)선에 출고되고있
다.
특히 노트 잡지 교재등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있는 백상지는 품귀현상이
심화돼 주문후 10~15일 정도 기다려야 공급을 받을수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