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공단이 올해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평균 10%이상 늘려잡고 있다.
4일 한국수출산업공단등 주요공단본부에 따르면 세계경기의 전반적인 회복
세에 힘입어 각공단이 올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6.7~16% 늘려잡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출산업공단의 경우 남동공단의 가동업체가 늘어나면서 올 수출규모
를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65억달러로 책정했다.
이같은 수치는 경쟁력을 상실한 한계기업들이 서둘러 아이템을 전환하거나
고부가가치수출전략을 구사하는데 힘입은 것이라고 공단관계자는 설명했다.
2백74개업체가 가동중인 중부공단은 올수출이 지난해보다 9.8%신장한 6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서부공단내 반월공단의 경우 올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6.5%증가한 24억5천만달러로 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