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의류의 내수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진도패션 광덕물산등 가죽의류업체들의 이번 겨울시즌
내수판매가 30~50% 증가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진도패션은 가죽의류판매가 본격화된 작년 9월이후 12월말까지 4개월간 내
수판매(추정치)가 90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약50%가 늘었으며 광덕물산
도 이기간중 전년대비 30%늘어난 80억원어치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가죽의류 내수가 활기를 띠고 있는것은 소득수준향상으로 일반섬유
제품대신 고가품인 가죽의류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다 특히 청소년층
을 중심으로 붐이 일고 있어서이다.
진도패션은 양가죽에 모피를 덧댄 콤비네이션의류를 주종으로 시장을 공략
하고 있으며 광덕물산은 양가죽의류중 무스탕과 토스카나등 더블페이스제품
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