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국내손보사로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4일 삼성화재는 93년 1-12월 한해동안 자동차보험 화재보험등에서 거둬들
인 보험료가 1조3백47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7. 6%나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로는 자동차보험이
22. 5% 증가한 4천6백61억원,화재등 일반보험은 13. 2% 늘어난 1천6백56억
원이었으며 장기보험은 4천30억원에 달해 1년새 1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
다.
손해율이 높아 보험인수를 자제해온 자동차보험부문의 신장세가 두드러진
점이 특징이다.
현대해상 한국자동차보험 럭키화재등 여타 대형사들은 93사업연도중
8천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94년도에는 1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