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씨' 개인전 연다..'아프리카의 밤'등 4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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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저자인 작가 마광수씨(43)가 회화작품을
발표하는 개인전을 갖게돼(12-31일 다도화랑) 화제.
마씨는 89-92년 일간스포츠에 자신의 컬럼을 연재하면서 삽화를 직접
그렸고 91년에는 이두식 이목일 이외수씨와 4인전을 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개인전을 여는 것.
문인으로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원로시인 조병화씨와 미대 출신인
시인 김영태 소설가 이제하씨등이 있지만 본격적인 회화작품으로 상업
화랑에서 초대전을 개최하는 것은 마씨가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는 또 "즐거운 사라"의 외설시비에 얽힌 재판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문단과 화단 모두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품작은 "아프리카의 밤" "그리움" "그대와 탱고를" "금빛눈의 여자"
"물위의 도시"등 40여점. 캔버스에 오일이나 아크릴로 그린 유화가
있는가 하면 종이에 그린 파스텔화와 수묵담채화까지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을 두루 내놓는다.
에로티시즘을 제재로 한 것이 있는가 하면 문인화적 색채가 짙은 것도
있고 내면풍경을 담아낸 반추상화도 있다.
"예전같으면 시 서 화는 문인이 당연히 습득해야할 분야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문학과 미술간의 거리가 점점 멀어져가고 있어
안타깝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문학과 미술이 새롭게 연계되었으면
한다"는 것이 마씨의 변.
마씨는 서울 태생으로 연세대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홍익대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에 재직중이다.
발표하는 개인전을 갖게돼(12-31일 다도화랑) 화제.
마씨는 89-92년 일간스포츠에 자신의 컬럼을 연재하면서 삽화를 직접
그렸고 91년에는 이두식 이목일 이외수씨와 4인전을 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개인전을 여는 것.
문인으로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원로시인 조병화씨와 미대 출신인
시인 김영태 소설가 이제하씨등이 있지만 본격적인 회화작품으로 상업
화랑에서 초대전을 개최하는 것은 마씨가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는 또 "즐거운 사라"의 외설시비에 얽힌 재판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문단과 화단 모두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품작은 "아프리카의 밤" "그리움" "그대와 탱고를" "금빛눈의 여자"
"물위의 도시"등 40여점. 캔버스에 오일이나 아크릴로 그린 유화가
있는가 하면 종이에 그린 파스텔화와 수묵담채화까지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을 두루 내놓는다.
에로티시즘을 제재로 한 것이 있는가 하면 문인화적 색채가 짙은 것도
있고 내면풍경을 담아낸 반추상화도 있다.
"예전같으면 시 서 화는 문인이 당연히 습득해야할 분야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문학과 미술간의 거리가 점점 멀어져가고 있어
안타깝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문학과 미술이 새롭게 연계되었으면
한다"는 것이 마씨의 변.
마씨는 서울 태생으로 연세대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홍익대
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에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