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초부터 공공요금을 비롯한 공산품과 개인서비스 요
금등이 줄줄이 올라 물가불안을 가중시킴에 따라 공공요금의 인상
을 단계별로 조정하고 서비스료및 공산품의 담합인상을 철저히 막
기로 했다.
또한 농축수산물의 경우 쌀값은 계절진폭 범위 안에서 유지되도
록 월별 관리가격을 설정,운용할 방침이다.
4일 정재룡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장은 연초 공공요금 등의 인상
에 따른 올해물가여건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공공
요금과 공산품,개인서비스 요금인상에 대한 사전지도에 나서는등
물가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공공요금은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되 조정요인이
있을 경우 국민부담과 기업경영상황, 물가추세를 감안해 조정폭과
시기를 탄력적으로 결정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