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지난달 한달동안 에이즈감염자 9명을 새로 발견, 보건당국의 관
리를 받고 있는 내국인 감염자가 2백81명(남 2백56명, 여 25명)으로 늘어났
다고 5일 발표했다.
새로 발견된 감염자중 우아무개(22.군인), 용아무개(35.회사원),서아무개
씨(49.무직)등 3명은 내국인 감염자와 성접촉으로, 정아무개씨(41.주부)는
감염자인 남편과의 성접촉, 구아무개씨(27.위생업종사자)는 동성연애로 각
각 감염됐으며 나머지 4명은 감염과정을 조사중이라고 보사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발견된 에이즈 감염자는 모두 3백23명이며 이중 41명
이 사망(환자 14명 포함)하고 1명이 이민을 떠나 현재 국내에는 2백81명이
관할 보건소의 특별관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