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국내업체중 최초로 중국에 음료생산기술과 원액 및 상표를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롯데칠성음료는 5일 중국 광동성 산두시의 빌리언 스트롱(Billion Strong)
투자회사와 우유탄산음료인 밀키스의 원료및 생산기술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초부터 현지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은 국내상표와 같은 밀키스의 브랜드로 판매되며 롯데
칠성은 중국측에 공장설계부터 시운전까지의 기술을 제공한데 이어 앞으로
금년말까지 상표사용댓가로 20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의 원액수출액은 6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칠성은 밀키스상표의 중국시장상륙을 계기로 다른 음료제품의 해외생산
도계획중이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밀키스의 동남아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