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제일은행에 이어 일선창구에 남자텔러를 배치했다.
5일 금융계에따르면 외환은행은 지난 8월 본점영업부에 입.출금업무를 담
당하는 남자텔러를 배치한데이어 서울시경지점등 각 지점에 남자텔러제도
를 확산시행하고있다. 텔러는 일선창구에서 입.출금을 담당하는 사람으로
서 지난70년대이후 여행원이 전담해왔다.
지난해 초부터 제일은행은 명동지점등 전국 영업점별로 남자텔러1명씩을
배치했으며 남자텔러를 배치하기는 외환은행이 두번째이다.
외환은행은 금융시장개방과 금리자유화등으로 치열해져가는 금융기관간 경
쟁에서 이기기위해선 창구서비스이 질향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
각 영업점별로 남자텔러를 배치하도록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조흥은행등 다른 은행들도 조만간 일선창구에 남자텔러를 배치한다
는 계획을 세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