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중국 광동성과 홍콩등을 포함하는 화남경제권의 활황
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광동성의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20%에 달
해 초고속성장을 이뤘으며 홍콩도 영국과 중국의 정치적 대립속에서도 5%
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작년 한해동안 광동성이 유치한 외국인투자규모는 지난 92년에 비해 무려
70%나 증가했으며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와 개인소비가 급증해 과열양상
마져 보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주삼림 광동성장의 말은 인용,작년 공업생산 신장률은 전년
대비 35%,소매판매실적은 30%,대외무역은 42%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동성 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1~9월 기간중 공공사업및 기업설비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91%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