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상사들의 수출증가율은 8.2%에 달해 전체수출증가율(7.6%)을
웃돌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대종합상사들의 수출실적은 전년보다 8.2%증가
한 3백59억2천3백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종합상사들의 당초 수출목표액 3백55억7천만달러를 3억5천3백만달러
초과달성한 것으로 9.4%를 기록했던 종합상사들의 지난92년 수출증가율보다
는 1.2%포인트 낮아진 것이나 지난해 전체수출증가율 보다는 높았다.
종합상사별로는 삼성물산이 전년보다 22.0%나 증가한 97억2천만달러의 수
출실적을 기록,가장 많았으며 현대종합상사는 3.9% 감소한 82억6천5백만달
러,대우는 8.7% 늘어난 68억3천4백만달러씩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럭키금성상사는 38억7천만달러,쌍룡은 26억1천9백만달러를 기록,각각 전년
보다 1.0%와 5.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선경은 24억6천만달러(18.5%)효성물
산은 21억5천3백만달러(10.4%)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