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최근 출소한 조직폭력배와 신흥폭력배들이 조직을 다시 정
비,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이들의 활동무대인 퇴폐유흥업소
등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이에 따라 4일 밤 8시부터 5일 새벽 2시까지 서울시내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단속을 벌여 유흥업소 주변에서 폭력을 행사하며 금품을
뜯어온 손정오씨(27) 등 폭력배 7백19명을 붙잡아 이중 71명을 구속하고 4
백16명을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2백32명을 즉심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