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6백년 기념행사가 절정에 달하는 오는 10~11월에 세계 주요대도시의
시장등 5백여명에 이르는 외국축하사절단이 서울에 대거 몰려온다.
서울시는 5일 정도6백년을 전세계에 알리는 국제행사의 일환으로 서울과
자매결연을 맺은 12개도시의 시장과 이들 국가의 국립민속단등 5백여명을
축하사절단으로 초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10월에는 정도6백년 문화행사의 하나로 브라질의 삼바,하와
이의 훌라,러시아의 키드윌등이 선보이는 세계민속축제가 서울도심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민속축제에 참가하는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상파울루 도쿄 북
경 자카르타 하와이 시드니 보고타 멕시코시티 파리 앙카라 모스크바등 12
개도시이다.
시는 4백여명의 각국 민속단원이 선보이는 이 행사를 명동 광화문 시청앞
대학로등 공공장소에서 펼쳐 시민을 위한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시는 이와함께 오는 11월에 이들 외국도시의 시장들을 서울에 초청,자매우
호도시 대표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축하사절단에는 시장뿐아니라 각국도시의 시관계자 시민대표 경제인등
도시별로 10명이내로,서울시민과의 자매결연및 경제교류등을 추진하는 한편
각도시의 특산품전도 개최할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4~5월중의 한주를 북경주간으로 정해 북경시의 풍물과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북경주간에는 이기염북경시장과 북경가무단등 50여명의
관계자와 문화사절단이 서울을 방문,양도시간의 문화 경제교류가 활성화되
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