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문제 해결은 현재 어느 단계에 와 있습니까. 우리가 주장해온 남북
한 상호핵사찰원칙은 양보할 생각인지요.

==> 지난 7월에도 미국의 클린턴대통령과 한국안보, 북한핵문제를 중점 논
의했습니다. 11월 정상회담에서도 아주 깊이있는 논의를 했습니다. 이를 통
해 이문제에 관해 양국은 완전한 합의를 이룩했습니다. 그 이후 북한-미국
협상과정에서 클린턴대통령과 전화통화도 할수 있을뿐 아니라 24시간 충분
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북한과 대화전에도 의견교환을 하고 끝나고 나서도 결과를 알려줍
니다.
미국이 전적으로 한국의 의사를 존중하고 있음을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핵사찰문제는 미묘한 사안이라 얘기를 안하는게 좋겠습니다. 다만 빈
에서 북한대사와 IAEA쪽이 협의하고 있으나 북에서 지시가 안오고 있다해
서 협상이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북 상호사찰은 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IAEA사찰과 더불어 남북대화가 반드시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한미
간 합의사항입니다.

북한핵과 대미수교,팀스피리트훈련 등 북한의 일괄타결방식에 미국이 따
라가는 것은 아닌지요. 미국-북한, 북한-일본수교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
은 무엇입니까.

==> 일괄타결이란 용어는 미국이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북한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팀스피리트훈련문제는 미묘한 문제라 이시간에는 얘기하지 않겠
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밝혀둘 것은 팀스피리트훈련은 한국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미, 일과의 수교는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성급하게 얘기하지 않는게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