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내무장관이 아시아나기 추락사고로 널리 알려진 전남 해남군 화원
면 마산리 마개마을을 방문했는데 전남도는 최장관행차에 관한 특별홍보 대
책을 세우느라 진땀을 뺏다는 후문
전남도는 당초 최장관의 마개마을 방문때 도지사도 얼굴을 내밀지말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은터라 홍보에는 관심을 안두다 내무부가 4일오후부터 최
장관 행차뉴스를 중앙TV에 보도되도록 하라고 행정전화등을 통해 다그치는
바람에 방송국측에 취재해줄 것을 특별 부탁하는등 애를 먹었다는것.
최장관 방문때 앞서 구용상 전남지사는 3일오후 헬기편으로 마개마을에 내
려가 "최장관 방문때 군수와 경찰서장은 현장에 나오지말고 면장이 마을 현
황등을 설명토록 하라"면서 "행정기관이 알아서 하고 있으니 주민들도 최장
관에게 이것저것 건의하지 말라"고 사전단속을 해 "장관비위만 맞추려한다"
는 비판을 듣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