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평균땅값이 평당 5백95만4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개공이 6일 발표한 전국지역분석에 따르면 지난 93년1월1일 현재
서울의 평당 평균지가는 일반주거지역 4백87만6천원, 일반상업지역
1천7백만5천원으로 평균 5백95만4천원이었다.

서울의 일반주거지역 지가가 평균 4백87만원인것은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4백%와 표준건축비 평당 1백64만원을 감안할때 아파트공급
가격이 평당 2백85만원선이하로 내겨가기는 힘들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부산시는 일반주거지역이 2백72만2천원,일반상업지역이 8백83만3천원
으로 평균 3백55만4천원이었고 대구는 일반주거지역이 2백17만2천원,
일반상업지역이 5백80만5천원으로 평균 2백50만6천원이었다.
인천은 평균 2백22만1천원,광주는 평균 1백81만5천원,대전은 평균
1백52만1천원등이었다.

서울의 구별 평균지가는 중구가 1천4백69만1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1천1백77만9천원,종로구 1천55만5천원 순이었으며 노원구가
평당 3백56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동네는 종로구 종로2가로 평당 6천9백53만
1천원이었으며 지난 92년까지 가장 높았던 중구 명동2가는 평당 6천8백
58만5천원으로 지가가 두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