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고대등 전국 1백12개 전기대중 87개 대학이 6일 본고사와면접등
대학별로 94학년도 전형을 일제히 치렀다.
이날 서울대 연.고대 서강대 가톨릭대등 5개 대학에서는 본고사가 치러졌
으며 나머지 82개 대학은 면접고사로 전형이 진행됐다.
14년만에 부활된 본고사를 치른 서울대등 5개대 지원생들은 문제유
형이나난이도가 각 대학별로 실시한 모의시험과 비슷해 대체로 쉽고 평이했
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대는 1백% 주관식으로 출제했으며 나머지 본고사 실시대학들도 단순 암
기나 단답형 객관식 문제를 피해 종합사고력및 논리력을 평가하는 주관식문
제에 출제및 배점비중을 많이 뒀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날 5개 대학에서 제한 본고사 문제들이 대부분 고교교
육과정에서 나왔으며 난이도도 모의시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무난한 출
제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