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대 본고사 문제 <<<...서강대 국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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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다음 물음에 답하라.
11. 다음에서 경어법이 올바로 쓰인 것은? (3점)
(1) (말하는 사람: 철수 친구인 영수) 철수야, 선생님께서 교무실로
오시래.
(2) (말하는 사람: 철수의 동생 동수) 할아버지, 철수형은 내일 부산
으로 가산대요.
(3) (말하는 사람: 영희 어머니) 영희야, 할머니께 식사하러 오시라 해.
(4) (말하는 사람: 철수의 어머니) 아버님, 철수 아비는 아직 회사에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12. 다음 글 A는 정지용 스스로 피력한 자신의 문학관(시론)이다. A에 입각
하여 그의 시 B를 해석하라. A는 감정의 지적 균형으로서 `시의 위의''를 강
조한 글이고, B은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비통한 심정 (`자기의 감격'')을
노래한 시이다. (8점)
조건 1. 60자 내외로 할 것.
2. 특히 글 B의 밑줄 친 단어가 환기하는 정서에
초점을 맞출 것.
3. 글 A, B 속의 단어를 주로 사용하여 설명할 것.
A. 안으로 열하고 겉으로 서늘옵기란 일종의 생리를 압복시키는 노릇이기에
심히 어렵다. 그러나 시의 유의는 겉으로 서늘옵기를 바라서 마지 않는다.
시가 솔선하여 울어 버리면 독자는 서서히 눈물을 저작할 여유를 갖지 못할
지니, 남을 울려야 할 경우에 자기가 먼저 대곡하여 실소를 폭발시키는 것은
소인극에서만 본 것이 아니다. 남을 슬프기 그지없는 정황으로 유도함에는
자기의 감격을 먼저 신중히 이동시킬 것이다.
B. 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열없이 붙어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다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딪히고,
물 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박힌다.
--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오니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너는 산새처럼 날아 갔구나!
----
13. 누나 또는 언니의 시어머니를 집안 결혼식장에서 만났다. 나는 그분에
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3점)
(1) 사부인, 안녕하십니까?
(2) 사장 어른, 안녕하십니까?
(3) 사돈 어른, 안녕하십니까?
(4) 사돈 마님, 안녕하십니까?
11. 다음에서 경어법이 올바로 쓰인 것은? (3점)
(1) (말하는 사람: 철수 친구인 영수) 철수야, 선생님께서 교무실로
오시래.
(2) (말하는 사람: 철수의 동생 동수) 할아버지, 철수형은 내일 부산
으로 가산대요.
(3) (말하는 사람: 영희 어머니) 영희야, 할머니께 식사하러 오시라 해.
(4) (말하는 사람: 철수의 어머니) 아버님, 철수 아비는 아직 회사에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12. 다음 글 A는 정지용 스스로 피력한 자신의 문학관(시론)이다. A에 입각
하여 그의 시 B를 해석하라. A는 감정의 지적 균형으로서 `시의 위의''를 강
조한 글이고, B은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비통한 심정 (`자기의 감격'')을
노래한 시이다. (8점)
조건 1. 60자 내외로 할 것.
2. 특히 글 B의 밑줄 친 단어가 환기하는 정서에
초점을 맞출 것.
3. 글 A, B 속의 단어를 주로 사용하여 설명할 것.
A. 안으로 열하고 겉으로 서늘옵기란 일종의 생리를 압복시키는 노릇이기에
심히 어렵다. 그러나 시의 유의는 겉으로 서늘옵기를 바라서 마지 않는다.
시가 솔선하여 울어 버리면 독자는 서서히 눈물을 저작할 여유를 갖지 못할
지니, 남을 울려야 할 경우에 자기가 먼저 대곡하여 실소를 폭발시키는 것은
소인극에서만 본 것이 아니다. 남을 슬프기 그지없는 정황으로 유도함에는
자기의 감격을 먼저 신중히 이동시킬 것이다.
B. 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열없이 붙어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다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딪히고,
물 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박힌다.
--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오니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너는 산새처럼 날아 갔구나!
----
13. 누나 또는 언니의 시어머니를 집안 결혼식장에서 만났다. 나는 그분에
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3점)
(1) 사부인, 안녕하십니까?
(2) 사장 어른, 안녕하십니까?
(3) 사돈 어른, 안녕하십니까?
(4) 사돈 마님, 안녕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