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실제교역액지난해 다소늘어 지난해 남북교역은 승인실적은 다소 감소
했으나 통관실적이 전년보다 늘어남으로써 실제 교역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통일원이 6일 밝힌 남북교역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교역 승인실적은
2억64만7천달러로 92년의 2억1천3백50만3천달러에 비해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1~11월의 통관실적은 1억7천7백89만6천달러로 92년 전체의
1억7천3백42만6천달러를 이미 초과함으로써 실제 교역액은 늘어났으며 이중
위탁가공교역 승인 실적은 4백33만8천달러로 92년보다 7.8배나 증가했다.
작년 12월의 승인실적 64건,1천4백30만4천달러중 반입승인은 50건,1천2백8
3만7천달러로 북한산 곶감이 최초로 승인받았으며 반출승인은 14건,1백46만
7천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