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동네는 서울종로2가로 평당 6천9백53만원
이며 필지별로는 서울명동2가의 상업은행부지로 평당 1억4천16만원인 것으
로 나타났다.

땅값이 가장 싼곳은 경남 진양군 대평면으로 평당 평균 1천6백50원이었다.

또 온천지역등 특수지역을 포함하면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충남온양온천
동 221의19의 1평짜리 땅으로 1억4천8백76만원이었다.

6일 토지개발공사가 작년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30만곳의 공시지가를 동
과 면단위지역별로 조사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
싼 동네는 종로2가, 그 다음은 중구명동2가(평균 평당 6천8백58만원) 가장
싼동네는 강서구오곡동(12만9천원)이었다.

그동안 정부기관등에서 작성, 발표한 땅값은 필지별 땅값을 기준으로 한데
비해 이번 것은 여러 필지를 묶은 동네별 평균땅값으로 어느지역의 전체땅
값 수준을 쉽게 알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서울의 경우 전체의 70%가량이 평당 2백30만~6백60만원 수준이었으며 평당
1천만원을 넘는 곳은 전체의 10%정도였다.

구별 평균 땅값은 중구(평당 1천4백69만원) 강남(1천1백78만원) 종로(1천
56만원)등이 1천만원을 넘었으며 나머지 19개구는 3백56만~8백23만원 수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