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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안테나] 헤지펀드 월스트리트 새별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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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지펀드(Hedge Fund)가 월스트리트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아직 대중들에게는 생소하지만 펀드매니저들은 벌써 거부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지는 지난해 월가의 최대화제는 단연 헤지펀드였다고
    보도하고 있다.

    불과 3년여만에 월가의 왕족으로 부상한 헤지펀드들은 국제금융시장의
    주식 금리 통화등에 투자해 지난해 평균 70%가 넘는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최대규모의 헤지펀드로 부상한 조지소로스펀드의 경우 지난해 73%의
    투자수익률을 올렸다. 그 대가로 이펀드는 약 14억9,000만달러를 벌었다.
    여기에는 투자수익의 15%를 받는 성과금 6억1,200만달러,7,900만달러의
    수수료,8억달러의 자기자산투자수익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3년동안의 이같은 성과를 등에업고 이들 펀드들은 거대투자회사들에
    벌써부터 도전장을 던졌고 매니저들은 월가의 귀족으로 대접받고 있다.

    조지소로스헤지펀드는 93년초 70억달러를 운용했었으나 현재 110억달러로
    운용규모가 급팽창했다.

    6대 헤지펀드의 선두주자격인 타이거펀드는 지난해 74%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현재 70억달러의 운용자산규모인 이 펀드의 매니저
    줄리언로버트슨씨는 4년전 불과 8억달러를 관리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타이거펀드등의 성공은 헤지펀드에 도전한 두명의 매니저를 신참자로
    받았다. 골드만삭스에서 일하던 레온쿠퍼만씨는 2년전 소규모헤지펀드를
    만들어 30억달러규모로 키우고 있다. 93년초 헤지펀드계에 뛰어든
    마크스트롬씨는 1년동안 140%의 놀라운 투자성과를 올려 세상을 놀라게하고
    있다.

    당초 주식시장에서의 헤지투자를 전업으로 하던 헤지펀드들은 지난
    1년여동안 금리 통화 채권에까지 헤지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헤지의
    특성상 이들은 경우에따라 불과 1,400만달러의 증거금으로 10억달러어치의
    엔화채권을 매매한다고 한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따라서 10배 20배의
    투자수익도 가능하다.

    헤지펀드는 그러나 아직 대중들에게는 생소하다. 펀드자체가
    공모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지 않는데다 철저한 비밀주의와
    1대1계약베이스로 자산관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정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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