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및 7.8호선 잔여구간(총 61.5km)건설공사가
8일 착공된다.
서울시는 7일 제2기 지하철 2단계구간인 6호선(역촌~신내31km)및
7호선 강남구간(화양~온수 26km),그리고 8호선 암사구간(잠실~암
사 4.5km)건설공사를 8일 동시 착공,오는 97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들 구간이 모두 완공될 경우 서울지하철의 총연장
길이는 2백78km로,수도권 교통인구의 50%를 분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구간에는 사업 1차연도인 올해 4천5백억원이 투자되는등공
사완료 시점인 97년까지 모두 3조1천6백8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90년 착공된 5호선 공항~고덕간 52km,7호선
강북구간(상계~화양)16km 및 8호선 성남구간(잠실~성남)15.5km 등
모두 83.5km의 2기 지하철 1단계구간 건설공사도 올해 말까지 모두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