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7일 경찰청에 등록된 청소년지도위원 신분증
을 이용해 경찰관을 사칭,노래방서 돈을 뜯은 K교회 목사 윤석운
씨(48.서울 노원구 공릉동 557의28)등 2명에 대해 공갈 및 공무원
자격 사칭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등은 7일 오전 0시10분께 서울 강서구방화1동
D노래방에 들어가 주인 노모씨(37.여)에게 경찰청표시가 있는 모
청소년선도단체의 청소년지도위원 신분증을 보여주며 경찰청에서
심야영업 단속을 나왔다고 속인 뒤 "심야영업사실을 눈감아주겠다
"며 무마비조로 1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