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일부터 그동안 주5회 운항해온 서울~홍콩노선을 주
2회 증편,매일 운항에 들어간다.
이로써 아시아나는 서울~방콕에 이어 아시아권에서는 두번째로 매일운항
노선을 갖게 됐는데 항공업계에서는 매일운항 노선이 영업경쟁력 확보의 필
수조건으로 꼽히고 있다.
아시아나는 이번 증편을 계기로 홍콩노선이 연중 심한 좌석난을 보이고 있
는 점을 감안,이 노선에 대형기종인 B747-400 및 B767-300기종를 번갈아 투
입할 방침이다.
지난 한해동안 아시아나는 서울~홍콩 노선에서 모두 9만6천여명의 승객을
수송했으며 평균 탑승률도 80.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