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7일 물가안정과 민간경제활성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경제제도의 국제화 및 구조개혁, 농어촌구조개선을 올해 경제운영계획의 5대
목표로 정하고 특히 물가안정을 위한 종합대책및 구체적인 유인책을 담은 산
업구조조정대책을 설날연휴전인 내달초까지 마련키로했다.
당정은 이날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한이헌차
관 이세기정책위의장 이상득정책조정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경제운영방
향을 논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이날 민간부문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제완화조치를 개
혁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아울러 증권시장을 통한 증자나 회사채발행
등 기업의 직접금융조달기회를 대폭 늘려줘야한다고 보고 이에따른 금융 세
제상 세부이행방안을 빠른 시일안에 강구키로했다.
또 SOC확충에 민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민자유치특별법
을 늦어도 올상반기내로 제정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