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심화되는 항만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천2백60억원이 투
입되는 대규모 항만시설확충공사 7건을 올해중 착공키로 했다. 7일 해운
항만청에 따르면 올해 새로 시작되는 주요항만시설 확충공사는 부산 수영
강변도로 건설공사를 비롯 양산 ICD 조성공사,울산항 직항로 개설 인천항
갑문레일 보수공사 인천항 6부두 배후도로 4차선확장공사 서귀포항 어선
물양장 건설 마산항 준설공사등 모두 7건이다. 사업 1차년도인 올해엔 총
4백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이중 오는 97년 완공 예정인 부산 수영강변도로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2
천1백50억원중 50%는 부산시의 보조를 받아 추진된다.
또 양산 ICD조성사업은 오는 97년 완공예정으로 약6백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울산항직항로개설공사(98년 완공)는 3백88억원,인천항 갑문레일
보수공사(96년 완공)는 80억원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