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은행들의 점포신설 제한을 완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자유화
할 방침이다.
은감원관계자는 7일 "은행점포가 난립되는 것을 막기위해 은감원에서 은행
들이 한햇동안 세울수 있는 점포수를 제한해왔으나 규제완화차원에서 일정한
조건을 붙여 자유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진 선발시중은행의 경우 신설점포수를 은행당 5개전후로 제한하고 전
년도 경영실적에 따라 1~2개를 추가 허용했으며 후발은행들은 이보다 더 세
울수 있도록 하되 역시 전체숫자는 제한해왔다.
은감원관계자는 자기자본에 대한 부동산과다보유여부와 경영상태등 일정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경우 은행의 자율판단에 따라 점포를 세울수 있도록 하는
등 점진적인 자유화방안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11월말 현재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합한 일반은행의 점포는 본점 24
개, 지점 2천1백53개, 출장소 1천79개등 3천2백5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