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7일 고위당직자 회의에서 사무총장이 주관해온 사무처 직원 월례
조회를 김종필대표 주재로 격상하고 조회의 성격도 단순한 훈시차원이 아니
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당내 결의를 다지고 의지를 공
고히 하는 "경제의식개혁"모임으로 바꾸기로 결정.

이날 회의는 6일 청와대 연두기자회견에서 김영삼대통령이 국가경쟁력강화
를 국정목표로 제시하고 전당대회 연기방침을 밝힌탓인지 하순봉대변인의 발
표내용도 경제문제로 일관해 "정치"는 서서히 실종돼가는 느낌.

한편 김대통령은 이날오전 68회 생일을 맞은 김대표에게 청구동 자택으로
전화를 걸어 축하했는데 이에앞서 6일 생일축하난을 별도로 보냈다고 하대변
인이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