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여주 노총중앙교육원에서 개최
하려던 산별대표자회의를 무기 연기했다.

노총은 7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물가가 불안조짐을 보임에 따라 현 시점
에서 산별대표자회의를 열어 경총과의 임금교섭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 물가가 안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임금교섭을 위한 산별대표자회의를
연기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노총 관계자들은 8일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만나 물
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대책을 촉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