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은행국내지점들도 공격적 전략을 지양, 내실위주의 영업을 꾀할
예정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매금융을 취급하고있는 미국계
씨티은행은 현재 11개인 국내지점을 더이상 늘리지않고 씨티폰뱅킹등 기존의
서비스질을 강화, 내실을 기하기로 하는것을 중심으로 업무계획을 세웠다.
씨티은행은 지난해 국내영업이 노사분규와 국내금리인하추세의 영향으로 예
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 올해는 작년에 개발된 각종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영업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체이스맨하탄은행과 바클레이즈은행등도 지난해 부진했던 영업을 만
회하는 수준에서 올해 영업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외국은행들은 그러나 양도성예금증서(CD)발행한도 확대등이 이뤄지면 이에
적극 참여, 영업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을 세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