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2기 지하철(5~8호선)의 6호선(역촌동~신내.31km)과 7호선 강남구간(
건대입구역~온수.26km) 8호선 암사구간(잠실~암사.4.5km)이 8일 착공된다.
서울 지하철건설본부는 사업비 3조1천6백억원을 들여 97년말까지 2기 지하
철2단계 구간인 61.5km를 완공할 계획이다.
건설본부는 또 6호선구간중 숭인동~보문동(1.7km)과 하월곡동~공릉동(4.3km
)에는 지하철공사와 병행하여 도로를 개설하고 7호선구간에서 한강을 통과
하는 청담대교는 2층교량(1층지하철.2층도로)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97년말까지 2기지하철 1백45km구간이 완공되면 서울은 총2백78km의 지하철
망을 형성, 수송분담률이 현재의 25%에서 50%로 높아진다.
한편 지난 90년 착공된 5호선(방화~고덕) 7호선 강분구간(도봉산~건대입구
) 8호선 성남구간(잠실~성남)의 83.5km는 현재 공정이 72%로 내년 상반기부
터 부분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