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측은 7일오후 오스트리아빈에서 접촉, 북한
핵시설의 사찰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가졌다.

이날 북한측 요청에 따라 빈주재 북한대사관의 윤호진참사관과 IAEA의 폐
리코스 핵안전조치국장간에 1시간이상 계속된 대화는 지난 5일 린 데 이비
스미국무부차관이 북한내 7개 핵시설의 사찰과 관련, 미-북한간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발표한이후 첫대화여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북한측은 이날 대화에서 핵사찰의 방식및 이를위한 IAEA측과의 협의일정장
소등에 대한 평양의 전문을 공식전달했으나 그내용은 즉각 확인되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