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이후를 입시일로 잡은 소위 복수지원대상 대학들이 이중합격자들의 무
더기 이탈을 줄이기위한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15개에 이르는 이들 대학의 경우 타대학에 이미 한차례 응시한 수험생들이
대부분 하향지원을 해 둔 상태여서 두곳에 동시합격할 경우 앞서 지원한 대
학을 택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성균관대의 경우 합격자중 서울대나 고려,연세대에 이중합격한학
생들의 미등록사태에 대비,신체검사를 이들 3개대의 합격자 발표(서울대 22
일 오전,연,고대 20일 오전)가 모두 끝나는 22일 오후1시부터 실시하고 당일
자정 합격자명단을 발표 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