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전업체들의 해외생산비중이 점차높아지고 있다.
8일 전자공업진흥회와 업계에 따르면 컬러TV VCR 전자레인지 컬러브라운
관(CPT)등 4개제품의 지난해 해외현지생산량이 전체수출물량가운데 차지
하는 비중은 평균 19.9%로 92년의 17.5%보다 2.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품목별 해외생산비중을 보면 CPT는 삼성전관의 말레이시아공장증
설등의 영향으로 8.8%에서 12.8%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컬러TV는 금성사와 삼성전자의 공장증설등에 힘입어 23.6%에서 27.4%로
3높아졌다.
전자레인지는 15.0%에서 16.2%로 1.2%포인트가,VCR는 22.7%에서 23.2%로
0.5%포인트가 각각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