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한 제약업계의 당면과
제에 업계 공동으로 대처하기위해 "정책개발특별위원회" (가칭)를 설치키로
했다. 9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최근 개최된 회장단회의에서 이같이
결의하고 2월21일 이사회의 추인을 거쳐 정식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특별위원회는 UR대책팀 거래질서대책팀 기술개발지원팀 약가제도개선팀
등 5개의 태스크포스팀을 부설,제약업계의 제도적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정
책적으로 개선해나가기로했다.
각 태스크포스팀은 업계내 전문가 4~5명을 선발해 구성하며 정부 기관과
관련단체등과도 협의,범업계적인 근본대책을 수립해나가기로 했다.
최근 우리나라 제약업계는 대외적으로 물질특허제도입으로 이미 미국(91개
품목)과 EU(유럽연합.1백93개품목)의 미시판물질특허에 대해서도 한국내의
보호를 약속했고 일본과도 품목수(60개)를 합의한 상태에서 그 구체적 품목
명을 5월중으로 제출해야하는등 신약개발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