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외환은행인 중국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올해 미국에서 양키본드를
발행,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관영 차이나데일리지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구체적인 본드발행시기와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은행측은 이와관련,양키본드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국내대기업및 주요건설사업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행은 지난84년 해외금융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기 시작,지금까지
런던 프랑크푸르트 싱가포르에서만 약30억달러의 해외자금을 끌어모았다.

중국은행이 금년에 뉴욕금융시장에서 양키본드를 발행키로 결정한것은
미금리가 낮아지고 무디스와같은 미국신용평가기관들이 최근 중국은행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양키본드발행비용이 줄어들게 됐기때문이라고
이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