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모집인이 줄어들고 있다.
9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 교보 대한등 기존 6개생보사에 소속된
모집인은 작년11월말현재 17만5천2백67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만5천97명이나 감소했다.
보험모집인의 수가 이처럼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이다.
이는 생보사들이 지난해부터 내실에 무게를 두는 경영전략을 펼치면서
비가동 모집인의 해소등 조직 정비에 적극 나선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교보는 이기간중 전체 모집인의 27.1%에 해당하는 1만2천46명을
줄였으며 삼성도 5천9백26명(9.7%)의 모집인을 없애 모집인 감소현상을
주도했다. 제일생명은 1천1백70명,흥국은 4백23명의 모집인을 각각
줄였다.
반면 대한과 동아는 1천4백94명과 2천9백74명이 늘어나 대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