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4~95년중에 실시키로 돼있는 외국환은행의 현물환매각초과(OS)포
지션한도 확대시기를 앞당겨 올1.4분기중에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OS한도는 1.4분기중에 현재 전월매입외환평잔의 2배 또는
자기자본의 1%와 2백만달러중 큰 금액에서 전월매입외환평잔의 3배 또는
자기자본의 2%와 3백만달러중 큰금액으로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9일재무부관계자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때 OS한도를 94~95년중에
확대키로 약속해 어차피 늘려야 하는데다 국내외환시장을 활성화할
자체필요성이 높아 OS한도확대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며 올1.4분기중
외국환관리규정을 이같이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OS한도가 이같이 확대될 경우 외환시장에서 원화로 바꿀수
있는 외화는 현재보다 1억5천만달러정도 많아져 환율변동폭이 다소 확대될
우려가 있으나 금융선물등 선진금융기법도입을 앞당기는 긍정적 효과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