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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끄는 재건축지역] 월계시영아파트..강북최대 3,539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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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 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월계시영아파트 규모는 지난 76년 6월부터 79년 9월까지 3단계에 걸쳐
    완공된 9~13평형 아파트 2천6백10가구. 현재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단지로서는 서울 강북에서 가장 크다.

    재건축추진위원회(회장 한영강)는 지난해 12월 현대건설을 시공회사로
    선정하고 현재 안전진단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안전진단에서 재건축 판정이 나오는대로 관할구청에 사업
    승인을 요청한후 바로 착공할 계획이다.

    새로 지을 아파트는 23평형 1천6백81가구,33평형 1천2백70가구,44평형
    5백88가구등 모두 3천5백39가구이다. 이들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 11~25층
    27개동으로 건축된다.

    기존의 종합상가와 분산상가는 대형상가 2개동과 유치원 1개동으로 재건축
    된다.

    시공회사인 현대건설은 공사기간을 철거 완료후 38개월로 잡고있다.
    공사비는 옵션포함,평당 1백67만5천원. 공사기간중 이주를 위해 무이자
    3천만원과 연 13%이자 1천만원이 주민들에게 이주비로 지급된다.

    월계시영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2월부터이다. 주민
    들이 주장하는 재건축 이유는 아파트 전체가 연탄난방이어서 공해를 유발
    하는데다 연탄재로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것.

    게다가 3차 아파트 1천7백70가구는 연탄재를 활용한 벽돌로 79년당시 국내
    처음으로 시험 시공됐는데 당초 예상과 달리 부식이 심해 붕괴의 위험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월계시영아파트는 아직 20년이 안돼 일부 동은 골조가 튼튼한
    편이어서 재건축판정이 나올지는 미지수이다.

    따라서 월계시영아파트의 재건축사업는 안전진단이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
    진척속도가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월계시영아파트는 전철1호선 석계역에서 불과 2분거리여서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또 단지 바로 옆을 지나는 도봉~화양간 지하철7호선 강북구간(16km)이
    올해말 완공되고 신내~역촌간 6호선(31km)도 97년 완공목표로 오는 11월
    착공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곳에는 불암역이,6호선과
    1호선이 만나는 곳에는 석계역이 각각 환승역으로 조성된다.

    자동차도로로는 월계시영아파트단지 옆으로 상계동과 서울 강남을 잇는
    동부도시고속도로가 뚫려있다. 단지 앞으로는 동서로 가로지르는 서울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가 지하철 6호선을 따라 건설중이다.

    시영아파트단지 앞에 위치한 동원연탄은 앞으로 시 외곽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아파트단지가 건설된다.

    월계시영아파트는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가격이 많이 올라 현재 평형에
    따라 5천만~8천7백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지지분이 12.38평인 1차단지 13평형(1~8동 3백10가구)은 8천7백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돼있으나 매물부족으로 거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대지지분이 11.04평인 3차단지 13평형(37,38동 41~56동,8백10가구)은
    6천8백만~7천만원,대지지분이 10.35평인 2차단지 13평형(16~29동,6백50
    가구)은 6천5백만~6천8백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지지분이 10.04평인 11평형(30~36,39,40,45동 4백20가구)은 6천6백만원,
    대지지분이 7.68평인 9평형(9~15동 4백20가구)은 5천만원에 시세가 형성
    되고있다.

    같은 평형이라도 시세가 다른 것은 새아파트를 지을때 대지지분이 큰
    아파트소유자에게 대형평형이 우선 배정되기 때문이다.

    <박주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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