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파의 몸에서 4백여개의 사리(?)로 보이는 유골결정체가 나와
화제.
지난 8일 오후 경남 고성군 공설화장장에서 조기순씨를 화장하고 유골
을 수습하던중 직경 6mm 크기 1개를 비롯, 2-3mm 크기 15개등 모두 4백
여개에 달하는 청.백.흑색의 결정체가 수습됐던 것.
지난 6일 오후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조노파는 40여년간 청상과부
로 수절해 왔으나 불교신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족들은 "사리인
지 여부를 알아본뒤 사리로 밝혀지면 따로 보관하는 문제를 검토해보겠
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