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0일 자동차 교통관리개선 특별회계(자특회계) 재원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기능시험, 적성검사등 운전면허
와 관련된 7개 항목의 수수료를 16.6~75%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중 학과시험 수수료는 2천원에서 2천5백원, 적성검사 비용은 1천5백원에
서 2천5백원으로 면허종별에 관계없이 일괄 인상된다.

기능시험 수수료는 제1종 대형이 4천원에서 7천원으로, 면허발급 신청건수
가 가장 많은 제1종 보통과 제2종 보통은 각각 3천5백원에서 5천원으로 오
른다. 운전면허 기능시험은 해마다 8백50만건 이상이 접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