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들과 산업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
고 있다.
8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산하 외국인투자종합지원센터(CFIS)
를 통해 합작투자, 기술제휴 형식으로 산업협력을 희망한 외국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수는 모두 2천1백10개사로 전년의 1천9백96개에서 5.7%가 증가했다
이중 지난해에 외국기업과 실제로 산업협력 계약이 체결된 건수는 66건으로
전년의 57건에 비해 15.7%가 증가했고, 2백29개 중소기업이 외국 파트너와
상담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상대를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13건,독일 12
건, 프랑스 6건, 기타국 15건 순이었고 산업협력 방식은 기술제휴가 29건,합
작투자 23건, 기타가 14건이었다.
업종별로는 조선, 자동차 부품 등 기계분야가 26건으로 전체의 39%에 달했
고 전기.전자 11건, 화공.의약 8건,기타제조 6건,금속 4건,기타 10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