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연기이후 부쩍 당무를 챙기며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을 피력해온 민자당 김종필대표가 10일 당공식회의에서 또다시 예
의 충성론을 강력히 개진해 눈길.
김대표는 이날 확대 당직자회의에서 "당총재가 깨끗한 사회와 바르게 영위
될 수있는 세상을 만들고 또 이를 위한 경제적 토양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
도약을 강조했으므로 대표를 포함한 스태프들은 충성심을 갖고 이를 잘 수
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
김대표는 또 "당은 톱(TOP)인 총재와 2인자(넘버 투맨)인 대표,그리고 당5
역등으로 이뤄졌으며 총재가 무엇(WHAT)을 제시하면 대표를 비롯한 스태프
들은 총재의 생각을 받들어 이를 수행(HOW TO)해야 하며 총재의 생각을 받
든다는 것은 충성을 의미한다"고 영어까지 써가며 설명.